Youth Welfare and the Role of Religion: Juvenile Delinquency
본고는 사회문제로서 청소년 비행을 중심으로 청소년복지의 특성과 여기서 드러나는 종교의 역할과 한계를 살펴보기 위해 시도되었다. 청소년기는 부모 외 또래 친구, 학교 교사 등과도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되는 시기로, 청소년 비행은 이들과의 정상적인 애착관계의 결핍에 근거하는 것이다. 청소년복지에서 특히 종교를 주목하는 것은 청소년 비행이 바로 그 ‘애착’의 속성에 근거하는 것으로, 그 해결을 위해서는 단지 복지가 아닌 ‘종교복지’의 역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종교기관, 종교기반 복지관과 시민단체들은 이러한 목표를 구현하는 데에 적합하거니...
Main Autho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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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Electronic Article |
Language: | Kore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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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nleihe: | Fernleihe für die Fachinformationsdienste |
Published: |
Han gog jong gyo hag ho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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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
Chongkyo yŏnku
Year: 2018, Volume: 78, Issue: 3, Pages: 119-146 |
Further subjects: | B
Juvenile Delinquency
B 애착관계 B Youth Welfare B Attachment Relationship B 자원봉사 B Volunteer Work B 청소년복지 B Religious Welfare B 종교복지 B 청소년 비행 |
Online Access: |
Volltext (lizenzpflichtig) Volltext (lizenzpflichtig) |
Summary: | 본고는 사회문제로서 청소년 비행을 중심으로 청소년복지의 특성과 여기서 드러나는 종교의 역할과 한계를 살펴보기 위해 시도되었다. 청소년기는 부모 외 또래 친구, 학교 교사 등과도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되는 시기로, 청소년 비행은 이들과의 정상적인 애착관계의 결핍에 근거하는 것이다. 청소년복지에서 특히 종교를 주목하는 것은 청소년 비행이 바로 그 ‘애착’의 속성에 근거하는 것으로, 그 해결을 위해서는 단지 복지가 아닌 ‘종교복지’의 역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종교기관, 종교기반 복지관과 시민단체들은 이러한 목표를 구현하는 데에 적합하거니와, 이 단체들은 청소년들의 시야를 국내외적으로 확대하고, 그들의 관심을 경제, 소비문제, 또는 그들의 기본권과 같은 일상생활에 밀착된 일들과 스포츠, 음악 등 좀 더 건강한 대중문화로 향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그들의 시선을 노인, 아동, 장애인 등과 같은 취약계층에 돌리게 하고, 불평등한 사회에 대한 그들의 안목을 넓히며, 사회구조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데에 기여한다. 청소년 비행 연구에서 종교[기독교]의 역할을 회의하는 이들은 교회 참석을 종교로 간주하면서 비행의 감소에 대한 종교의 영향을 부정하거나, 다면적 맥락 안에서 예측변수로서 종교의 기여는 무의미하다고 보았다. 그러나 청소년복지에서 종교는 영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간접적이거나 잠재적인 것으로, 가정과 또래들이 정상적인 애착관계를 갖게 함으로써 비행을 감소시키는 직접적 요인이 되기보다는 뒤에서 비행이 일어나기 쉽지 않은 환경을 만들도록 돕는 선행하는 영향으로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종교는 청소년문제를 포함해서 여전히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책임을 감당할 수 있고 또 감당해야만 할 것이다. This article explores the characteristics of youth welfare[juvenile welfare, adolescent welfare] and the role and limitations of religion for improving this. Adolescence is a time when youths form meaningful and significant relationships with their parents, teachers and peers. Considering the importance of these relationships, a lack or other insufficiency in them could conceivably be a factor contributing to the social problem of juvenile delinquency. The reason youth welfare might be improved through religion is because of the importance of attachment, an attribute which requires ‘religious welfare’ in the forming of these relationships. The problem of juvenile delinquency would then be better solved by having adolescents participate in the activities of healthy groups outside home or school, like religious institutions, religion-based welfare, and various other civil organizations. They offer programs that illustrate healthy popular culture and encourage activities such as volunteer work, which give youths direct exposure to the lives of vulnerable social groups and everyday life situations, broadening their horizons both nationally and internationally. Those who have denied the effect of religiosity on delinquency typically came to their conclusions through analyses which considered only a single variable, religious service attendance. This is an inadequate approach to take within a multivariate context such as youth welfare. On the contrary, religion may turn out to be a significant factor in a larger set of indirect or potential influences; a factor which acts as an antecedent influence helping solidify relations with peers and fostering home and school environments conducive to mental well-being. Religion is capable of shouldering some of the burden when it comes to dealing with various social problems, including juvenile delinquency, and it should be willing to bear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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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ins: | Enthalten in: Chongkyo yŏn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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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istent identifiers: | DOI: 10.21457/kars.2018.78.3.12.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