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g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Early Buddhist Orders in China: Focused on Apocrypha in the Northern Dynasties

중국 초기불교교단, 특히 북조불교의 교단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거대한 규모로 팽창하였고, 이에 국가권력과의 관계에서 여러 문제가 생겼다. 구체적으로 불교교단에 대한 국가의 인위적 개입은 지배층이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한 불교교단에 대한 견제의 성격도 있지만, 자신들의 비대해진 사회적, 경제적 영향력에 도취한 불교교단 자체가 불러온 자업자득의 문제도 있었다. 이러한 역사적 상황이 잘 드러나 있는 것이 당대에 제작된 위경인데, 이 북조시대 위경들을 통해서 당시 불교교단이 국가권력의 개입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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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ic Details
Main Author: Jungwon, Seo (Author)
Format: Electronic Article
Language:Korean
Check availability: HBZ Gateway
Fernleihe:Fernleihe für die Fachinformationsdienste
Published: Han gog jong gyo hag hoe 2022
In: Chongkyo yŏnku
Year: 2022, Volume: 82, Issue: 1, Pages: 177-203
Further subjects:B 위경
B Early Buddhist Orders in China
B Renwangbanruoboluomijing
B ZuiMiaoShengDingJing
B Lushan-Huiyuan
B 『최묘승정경(最妙勝定經)』
B Fanwangjing
B 『교단제규(敎團制規)』
B 『범망경(梵網經)』
B Jiaotuan-zhigui
B 『인왕호국반야경(仁王護國般若經)』
B Apocrypha
B 중국 초기불교교단
B 여산혜원
Online Access: Volltext (lizenzpflicht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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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Summary:중국 초기불교교단, 특히 북조불교의 교단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거대한 규모로 팽창하였고, 이에 국가권력과의 관계에서 여러 문제가 생겼다. 구체적으로 불교교단에 대한 국가의 인위적 개입은 지배층이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한 불교교단에 대한 견제의 성격도 있지만, 자신들의 비대해진 사회적, 경제적 영향력에 도취한 불교교단 자체가 불러온 자업자득의 문제도 있었다. 이러한 역사적 상황이 잘 드러나 있는 것이 당대에 제작된 위경인데, 이 북조시대 위경들을 통해서 당시 불교교단이 국가권력의 개입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북조시대 위경들의 대응은 국가권력에 대한 거부인데, 여산혜원과 그 영향력 하에서 제작된 『인왕반야경』, 『범망경』, 그리고 중국 자체의 승제인 『교단제규』가 대표적이다. 그런데 이런 국가권력의 표면적 거부와는 다른 독특한 대응으로 선정제일주의와 교단의 자체정화를 주장한 『최묘승정경』이 있다. 이 경전은 말법사상을 통해 불교교단과 국가권력의 문제적 관계를 충분히 인식하면서도, 단지 선정을 통해 불교교단을 일신하려 하는데, 특히 이 경전에 나타난 선정제일주의는 후대에 중국불교에서 선계통의 불교가 일어나는데 일정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는 선정중시 등 중국불교의 사상적 특색을 중국사상과의 교류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사회, 경제적인 면에서의 대응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각이라 할 수 있다.
Early Chinese Buddhist Orders, especially Northern dynasties (北朝) Buddhism, expanded socially and economically to a huge scale, which caused several problems in relations with the state power. In particular, the state’s artificial intervention in Buddhist Orders has the character of a check on the Buddhist Order that has grown to the extent that the ruling class cannot ignore it, but also the problem of self-reliance brought about by the Buddhist Order itself, which is intoxicated by their bloated social and economic influence. It is the Apocrypha produced at the time that clearly reveals this historical situation, and through these Northern dynasties-Apocrypha, we can see how the Buddhist Order responded to the intervention of state power at the time. The most ostensible response of the Northern dynasties-Apocryphas is the rejection of state power, as are Lushan-Huiyuan (CE 334-416), and Renwangbanruoboluomijing and Fanwangjing which produced under its influence, and China’s own Monastic Regulations, Jiaotuan-zhigui. However, there is ZuiMiaoShengDingJing, who argued for Dhyāna importance attention and self-purification of the Buddhist Order as a unique response different from this superficial rejection of state power. This sutra fully recognizes the problematic relationship between Buddhist Orders and state power through the Decline of the Dharma, while only trying to renew the Buddhist Order through Dhyāna. It played a certain role in the rise of Buddhism. This is a new perspective in that it approaches the ideological characteristics of Chinese Buddhism, such as Dhyāna importance attention, not as an exchange with Chinese thought, but as a response in social and economic aspects.
Contains:Enthalten in: Chongkyo yŏnku
Persistent identifiers:DOI: 10.21457/kars.2022.4.82.1.177